학교 체벌 금지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현실을 무시한 행정이라는 현직 교사의 말.
처음 뉴스를 접했을때에도 나도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나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고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의 아이를 생각하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든 그저 손쉬운 해결책이라는 점이 그 이유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체벌이 금지 되었거나 미미하다.
그들은 분명 그럴 수 있는 여건이 되었고 우리는 그렇지 않다면
이제부터라도 그 여건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학교와 군대에서 배운 너무 쉬운 해결책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보다 효과 빠른 체벌로
다시 또 그 체벌을 정당화 하는 제2 , 제3의 야만인을 만들 필요는 없을것 같다.
2010년 10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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